인천시, 먹는물공동시설 최적관리방안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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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4-03-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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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30개소를 대상으로 수질환경에 대한 정밀평가 및 관리방안 연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질특성과 오염원인 등을 분석해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최적의 운영 조건을 마련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관리기준을 제시해 약수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포도 농가 대상으로 스마트 방제기 시연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서구 시천동 일대에서 중소형 포도 농가에 특화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사업을 위한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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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염원 파악 및 맞춤형 관리기준 제시

  • 포도 농가 대상으로 스마트 방제기 시연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30개소를 대상으로 수질환경에 대한 정밀평가 및 관리방안 연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약수(藥水)는‘먹거나 몸을 담그거나 하면 약효가 있는 샘물’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로 여겨져 많은 시민들이 식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약수터는 ‘먹는물관리법’과 먹는물공동시설 관리 요령에 따라 ‘먹는물공동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지정·미지정 약수터 30개소를 대상으로 법정검사(연 8회, 검사항목 6~47종)와 자체검사(연 4회, 검사항목 3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온 상승, 강우 등으로 인해 미생물이 증식하거나 오염물이 유입돼 수질이 오염될 수 있는 만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먹는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기준이 필요한 실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모든 약수터에 대해 매월 먹는물 수질기준 46종, 기능성 미네랄 7종, 분기별 병원성 미생물 3종 등을 검사하고 다양한 통계분석 기법을 활용해 약수의 수질을 진단평가한다.

또한, 자외선 살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실험실 테스트 및 월별 수질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관리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질특성과 오염원인 등을 분석해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최적의 운영 조건을 마련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관리기준을 제시해 약수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포도 농가 대상으로 스마트 방제기 시연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서구 시천동 일대에서 중소형 포도 농가에 특화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사업을 위한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및 서인천농협, 포도 재배 농업인, 관련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방제기 설명 및 기술교육과 함께 시연하고 종합적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보급될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농업기술원이 협업해 과수 노동 절약형 무인방제기 연구개발 추진 및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됐으며 리모컨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방제기는 200㎏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어 과실 운반기로도 활용하는 등 한 가지 장비를 여러 용도로 사용해 장비구매비를 74.2%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농약 분무 시 직접 작업하지 않아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SS기라고 부르는 과수용 방제기와 비교해 농약 분무량이 30% 이상 절감돼 농약 구매비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방제기가 보급되면 경영비용이 절감되고 작업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고령화된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농약 노출, 근골격계 장애 등을 예방해 농업인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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