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 싱가포르 하늘 수놓는다

  • 싱가포르·필리핀 에어쇼 출격

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24 첫날 가장 마지막 에어쇼팀으로 이륙해 빅애로우 기동을 선보이며 행사장 상공으로 진입하고 있다 공군은 이번 에어쇼에 예비기 1대를 포함해 T-50B 9대 인원과 화물 수송을 위한 C-130 수송기 3대 장병 110여 명을 파견했다 블랙이글스는 싱가포르 에어쇼를 마친 뒤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에서 에어쇼를 펼칠 예정이다사진공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24 첫날 가장 마지막 에어쇼팀으로 이륙해 빅애로 기동을 선보이며 행사장 상공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공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싱가포르 하늘에 태극 마크를 수놓는다.
 
20일 공군에 따르면 블랙이글스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창이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이번 에어쇼에 공군은 예비기 1대를 포함한 T-50B 9대, 인원과 화물 수송을 위한 C-130 3대, 그리고 장병 110여 명을 파견했다.
 
블랙이글스는 이날부터 해외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자들 앞에서 고난도 기동을 총 22개 선보인다.
 
이후 블랙이글스 팀은 28일 필리핀 클라크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3월 3∼5일 열리는 필리핀 에어쇼에 참석한다.
 
필리핀 에어쇼는 올해 한국과 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특별히 계획됐다. 블랙이글스는 에어쇼 기간 중 필리핀 공군 FA-50PH와 함께 우정 비행도 실시한다. 블랙이글스는 3월 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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