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앵커도 사라지나?...中 AI 아나운서가 메인 뉴스 진행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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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2-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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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방송사에서 저녁 메인 뉴스를 인공지능(AI) 앵커가 진행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홍콩 명보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 TV'는 중국의 '설날'로 일컬어지는 춘절 연휴 기간인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남녀 메인 앵커 위천과 치위를 모델로 한 AI 앵커가 뉴스를 진행했다.

    항저우 TV 방송화면에 등장한 AI 앵커는 메인 앵커 두 명의 생김새부터 목소리까지 그대로 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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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 TV에서 나타난 AI 앵커의 뉴스 진행 모습 사진항저우 TV 방송화면
중국 항저우 TV에서 나타난 AI 앵커의 뉴스 진행 모습 [사진=항저우 TV 방송화면]

중국 방송사에서 저녁 메인 뉴스를 인공지능(AI) 앵커가 진행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홍콩 명보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 TV'는 중국의 '설날'로 일컬어지는 춘절 연휴 기간인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남녀 메인 앵커 위천과 치위를 모델로 한 AI 앵커가 뉴스를 진행했다.

항저우 TV 방송화면에 등장한 AI 앵커는 메인 앵커 두 명의 생김새부터 목소리까지 그대로 재현해냈다. 이에 메인 앵커들은 연휴 기간 고향에서 달콤한 휴식을 맞이할 수 있었다. 

현지에서는 AI 앵커가 진행한 뉴스에 큰 이상함을 느끼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히려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웠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중국 매체들은 "500자 분량의 대본을 AI의 음성으로 바꾸는 데에는 단 3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장시간 촬영에도 큰 무리가 없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중국 매체들은 "AI 앵커가 뉴스 진행을 종종 맡아왔지만, 뉴스 전체 분량을 AI 앵커가 맡은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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