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日 법인 '아이티센 재팬' 설립…"해외 공략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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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
입력 2023-07-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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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개소식…"글로벌 IT서비스 전문업체 발돋움"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DX BU장이 지난 19일 아이티센 재팬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티센그룹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DX BU장이 지난 19일 열린 아이티센 재팬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티센그룹]
아이티센그룹은 일본법인 '아이티센 재팬'을 설립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 계열 클로잇의 자회사로, 법인장에는 이혁근 전 클로잇 금융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지난 19일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 소재 아이티센 재팬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디지털전환(DX) 비즈니스유닛(BU)장, 이혁근 일본법인장 등 아이티센그룹 인사와 현지 파트너사 히타치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티센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첨병 역할을 맡은 아이티센 재팬은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판매 등 기존 주요 사업 외에도 히타치그룹과 협업을 통해 일본 내 데이터·클라우드 전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사업을 지원하고, 현지 고객 사례를 보유한 지정맥 인증과 철도 분야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등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이른바 '허브 센터'로서 위상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아이티센 재팬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나아가 히타치그룹과 함께 동남아시아 등 일본 이외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이혁근 법인장은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라며 "히타치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글로벌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희 DX BU장은 "지점이 아닌 법인을 설립한 것은 아이티센그룹이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큰 의미"라며 "아이티센 재팬은 한국과 일본을 잇는 허브 센터로서 양국의 IT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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