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협회, 'ESG 최고 경영자 과정' 강의 진행..."'그린워싱' 주의 해야"

이한상 고려대 교수, '브랜드 가치 위한 그린워싱 방지 전략' 발표

이한상 고려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미래 브랜드 ESG 최고 경영자 과정(BESG) 2기 6주차 강의에서 '브랜드 가치를 위한 그린워싱 방지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브랜드협회]

대한민국브랜드협회(브랜드협회)는 지난 12일 글로벌 미래 브랜드 ESG 최고 경영자 과정(BESG) 2기 6주차 강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BESG는 글로벌 미래 브랜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고 경영자 과정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두인 'ESG 경영'에 대해 논의하고, 강의 참가자들에게 ESG를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15주에 걸쳐 제공한다. 강의 인원은 총 50명이다.

먼저 이한상 고려대학교 교수는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그린워싱 방지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한상 교수는 ESG경영 사업 모델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최근의 ESG경영은 과거의 IR·PR접근이 아니며, CEO와 최고 전략그룹이 직접 경영전략과 ESG사업모델을 개발, 점검하고 관련 커뮤니케이션도 총괄해야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만약 기업이 ESG를 경영전략과 사업모델을 확실히 정립하지 못했다면, 그린워싱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은 "ESG의 본질을 흐리는 '그린워싱'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사전에 그린워싱을 방지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지식과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