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외고·자사고 12월 6~8일 원서접수…과고 8월 28~30일

서울시교육청 '2024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사진=유대길 기자 [e-mail]]

서울 지역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오는 12월 6~8일 신입생 원서를 받는다. 과학고 원서접수는 8월 28~30일에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전기고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와 예비 마이스터를 키우는 특수목적고(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 총 83개 학교다. 모두 학교장 선발고다.

후기고는 일반고와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사립고 등으로 235개 고교가 해당한다.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장, 일반고는 교육감 선발고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일정은 학교마다 다르다. 과학고는 8월 28~30일 원서를 접수하고 12월 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미고를 비롯한 예술계고는 10월 13~18일에 원서접수, 10월 27일에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마이스터고는 10월 16~19일에 원서를 받고, 11월 1일에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교육감 선발고와 외국어고·국제고, 17개 자사고는 12월 6~8일에 원서를 받는다. 합격자 발표일은 외국어·국제고는 12월 22일, 자사고는 2024년 1월 2일, 교육감 선발고는 내년 1월 10일이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결과는 내년 2월 1일에 발표한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2025학년부터 시행되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방법 개선 내용도 담겼다. 해당 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기존 상대평가(석차백분율)에서 중학교 성취평가제 취지에 맞게 절대평가(고입전형 평가제)로 바꾸고, 교과성적과 출결 상황만을 반영해 반영한다.

고입전형 기본계획 세부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과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