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신규감염자 164명, 1일 기준 최다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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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위생서 위생방호센터(CHP)는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6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감염자 수로는 역대 최다. 역내감염은 116명이며, 이 중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람은 12명이다.

 

전날까지 확인된 사람을 포함해,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감염자가 약 30명에 달한다. 에드윈 추이(徐楽堅) CHP 통제관은 경로불명 감염자 수로 봤을 때, “밝혀지지 않은 시중 감염연쇄가 수십에 달할 가능성에 있다”며,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리스크가 매우 높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제(新界)지구 콰이충(葵涌) 주택단지 관련 감염자는 38명 늘어, 총 372명. 5일 이상 봉쇄된 3개 동에서는 각각 251명, 81명, 13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가장 처음 봉쇄되고, 이후 봉쇄기간마저 연장된 동은 감염 확산세가 진정기미를 보여 28일 아침에는 봉쇄가 해제된다. 나머지 두  동도 특이점이 없다면 29일에 봉쇄가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