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해 첫 공공클라우드 수주..."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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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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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버팀목자금' 등 4개 사업 성공적 수행 경험

  • 클라우드·IDC·네트워크 통합제공...'오픈스택 인프라' 활용

 

KT 직원들이 서울 목동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 2센터에서 클라우드 장비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시스템 클라우드 이전 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첫 공공클라우드 수주에 성공했다. 
 
19일 KT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업관리·전자결제 등 신규 개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대민 홈페이지, 대민 서비스 제공 시스템 등 업무지원을 위한 내부 시스템과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다. 
 
사업자 선정은 사업이해도 등 7개 항목에 대한 기술평가로 이뤄졌다. 평가대상 3개 업체 중 KT는 기술·보안·관리 등 평가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는 2020년부터 △소상공인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4개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KT는 기존 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공단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네트워크 회선을 모두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다. 인프라 통합관리로 KT 클라우드 사용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대전환에 앞서 지난해 6월 공공전용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에 오픈스택 고성능 디지털전환(DX) 인프라를 신규 구축했다. 신규 존을 활용하면 고사양·고대역·고품질 서비스가 가능하고 유연한 개발 환경을 수용할 수 있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추진실장(부사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이 첫 시도인 만큼 안정적인 품질 유지와 개발환경 지원 등 다각화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KT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공공클라우드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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