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태호·박진·유정복 등 영입…洪 “지방선거 공천 미끼로 줄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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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10-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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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및 공정과혁신위원회 위원장 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마친 김태호 공동선대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상진 공존과혁신위원회 위원장, 박진 공동선대위원장, 윤 후보, 김태호ㆍ심재철ㆍ유정복 공동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캠프에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박진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4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사실상 이번 주가 경선 마지막 주인 가운데, 당원 지지세를 더 확장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홍준표 후보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이미 ‘개 사과’(사진)로 국민을 개로 취급하는 천박한 인식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줄 세우기 구태 정치의 전형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공천은 엄연히 당 대표의 권한인데 광역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 출신들을 대거 데려가면서 선대위에 뒤늦게 영입하는 것이 새로운 정치인가”라고 했다.

이어 “마치 당을 장악한 듯이 선관위에도 압박을 가하고 참 어이없는 ‘검찰당’을 만들고 있다”며 “그러다가 한 방에 훅 가는 것이 정치”라고 했다.

홍 후보는 “분노한 민심과 당심은 이길 수 없다는 것이 곧 드러날 것”이라며 “민심은 천심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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