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 공직자 대상 비대면 적극행정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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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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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 코로나 앞두고 재택치료 시스템 가동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14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적극행정 교육을 추진하고,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재택치료 시스템도 가동하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하는 공직사회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소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적극행정을 공직사회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2019년 ‘안산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3년 차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7개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 시스템도 가동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안산시 1차 접종률 84.8%, 2차 61.7%, 13일 오후 3시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재택치료자 선정부터 건강·격리 관리, 응급상황 대응 등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재택치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관리에 나선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의식장애, 호흡곤란, 조절되지 않는 발열·당뇨·정신질환자, 투석필요 환자 등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다.

단, 접촉 차단이 어려워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있거나 건강·격리 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제외된다.

또 증상, 질환, 접종여부 등 기초조사 후 대상자를 확정하며, 재택치료에 들어간 이후 의사 판단 하에 격리를 해제하게 된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은 안산시 재택치료 지정병원인 세화병원에서 실시하며, 진료 후 이송 등의 문제발생 시에는 병상 배정 후 소방서와 연계해 단원보건소가 이송을 담당한다.

재택치료는 확진일로부터 10일간 유지되지만,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이 확인되면 재택치료 기간이 연장된다.

한편, 시는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재택치료 통지서 및 체온계 등 건강물품 전달을 비롯, 전화 및 문자 등 일일모니터링, 자가격리 앱 설치 지원, 생활수칙 안내, 이탈 시 보고 등을 통해 재택치료자를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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