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공장 위생 논란에…“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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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9-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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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세호 대표이사 명의 입장문

  • “식약처 조사 결과 따라 조치”

[사진=비알코리아]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식품을 제조했다는 폭로와 관련해 사과했다.

비알코리아는 30일 도세호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 중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29일 오전 불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내외적인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KBS는 전날 공익신고자의 제보를 받아 던킨 안양공장의 도넛 제조시설 환기장치 등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설비 세척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식약처는 해당 공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나갔고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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