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배드민턴 팀, 국내 최정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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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1-09-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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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 개인복식 동메달 성적 거둬

16일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역시 밀양! 밀양시 배드민턴 팀의 실력은 최강이었다. 경남 밀양시의 베드민턴 팀이 그동안의 피나는 연습끝에 전국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밀양시가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밀양시청 배드민턴팀(감독 손승모)이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과 개인복식 3위의 성적을 거둬 배드민턴 메카로서 밀양의 역량을 재확인했다.

밀양시청 배드민턴 팀은 밀양시(시장 박일호) 소속으로 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올림픽메달리스트 감독의 열정적인 지도에 힘입어 국내 배드민턴의 최정상급 수준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배드민턴 명문팀이다.

손승모 감독은 “코로나 영향으로 올해 참가 대회 수가 적어 선수역량 관리가 어려웠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대회에서 더욱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밀양시민에게 단체전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곧 이어지는 여러 대회도 부상 없이 잘 준비해주길 바란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밀양시는 쾌적하고 온화한 기후에 국제 공인규격의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에서도 전지훈련 최적지로 잘 알려져 있다.
 

밀양수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획도[사진=밀양시 제공]

또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6일 행정안전부 2022년 공모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상습침수지역인 ‘수산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그간 각 부처별 단위사업으로 행안부 소관 배수펌프장 설치와 환경부 소관의 우수관거 정비, 국토부의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사업이 이원화 되어있는 것을 일원화하여 종합적·항구적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산지구는 지형적으로 수산천 계획홍수위 대비 침수지역이 낮으며, 낙동강 홍수 시 배 수위 영향에 따라 하천 월류가 발생하고 내수배제가 불량해 2012년 태풍 산바, 2018년 태풍 콩레이 등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된 지역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2년부터 총 사업비 453억원이 투입돼 2026년 정비과 완료되면 하남읍 일대에 125세대 258명, 시가지 및 농경지 10ha에 대한 재해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수산 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시행으로 하남읍 일원에 자연 재해를 철저히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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