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확진자 808명…역대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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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9-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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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연휴 재확산 위험…이동과 모임 최소한으로 해달라"

  • 코로나 예방접비율 1차 67.4%, 2차 39.9%

 

송은철 감염병 관리과장(왼쪽)이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서울 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08명 증가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80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송은철 감염병 관리과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808명 증가한 8만836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래 서울시의 하루 최다 기록이다. 이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달 24일의 677명보다 131명이나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 △송파구 소재 시장관련 (2021년 9월) 16명 15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관련 (2021년 9월) 5명 △광진구 소재 직장관련 (2021년 9월) △용산구 소재 음식점 관련(2021년 9월) 4명 △기타집단감염 34명 △기타 확진자 접촉 34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28명 △감염경로 조사 중 364명 등이다.

한편 1차 접종자는 646만 1888명, 2차 접종자는 382만 5878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7만명) 중 각각 67.4%, 39.9%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송 과장은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발생하며 코로나19 증가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추석 연휴 전후로 이동 증가가 예상돼 재확산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요청한다"며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지켜 주시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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