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몇 번에…체험공방이 우리집으로 왔다

기수정 문화팀 팀장입력 : 2021-09-13 08:37

방탄소년단 손수 제작(DIY) 꾸러미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화상 시스템을 통해 수업이나 회의에 참여한다. 온라인 영상을 보며 여행 욕구를 달랜다. 코로나19 장기화가 불러온 변화다.

'대면' 서비스를 필두로 하는 관광업계에도 이미 '비대면'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비대면 체험 관광이 대표적이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비대면 체험관을 서울 공식 체험 포털 '원모어트립'에 신설하고 지난 10일 공개했다. 

올해 신규 발굴된 체험 22개 중 비대면으로 체험 가능한 상품은 14개다. 관광재단은 직접 체험 공방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장소에서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체험관에 올라가는 대표적인 비대면 체험은 '내 손으로 만드는 BTS DIY 키트(알파웨이)'와 'DIY 키트로 만드는 서울 랜드마크 아크릴 무드등(동한)' 등이다. 

내 손으로 만드는 BTS DIY 키트(손수 제작 꾸러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디즈니, 마블 등 내가 좋아하는 인물 혹은 캐릭터를 집에서 쉽게 보석 십자수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 

DIY 키트로 만드는 서울 랜드마크 아크릴 무드등은 서울 랜드마크 도안의 아크릴판을 이용해 실내 무드등을 만드는 체험으로, 집에서도 직접 작업이 가능하도록 아크릴판과 전동펜이 포함된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2021년 원모어트립 공식 판매 운영체제(플랫폼)인 '프렌트립'과 '솜씨당' 2개 사이트에서 모두 확인·구매할 수 있고, 원모어트립 누리집에 모든 정보와 연결 링크를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첫 비대면 체험관 신설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비대면 체험 시장 확장을 위해 다각도로 힘쓸 예정이다.

원모어트립의 기존 체험 중 비대면 체험을 운영 중인 업체를 추가로 모집·게재하고, 비대면 체험을 운영하려는 업체에도 적극 지원하는 등 체험관광 운영자들이 온라인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후 해외 배송이 가능한 업체를 모집, 결과적으로 서울 관광의 비대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앞으로도 체험 소상공인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체험관광 시장의 질적인 성장을 이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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