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 닛케이 4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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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21-09-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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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33%↑ 상하이종합 0.84%↑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일 아시아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49포인트(0.33%) 오른 2만8543.5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또 다시 한달 반만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토픽스 지수도 2.78포인트(0.14%) 오른 1983.57로 장을 닫았다. 다만 일본내 코로나19 확산세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중국 증시는 사흘 연속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장을 연출하며 혼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4포인트(0.84%) 오른 3597.04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선전성분, 창업판, 커촹50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5포인트(0.26%) 내린 1만4277.34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도48.05포인트(1.51%) 하락한 3138.80으로 장을 닫았다. 커촹50지수도 25.18포인트(1.77%) 하락한 1399.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중국 정부는 중국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식고 있다는 판단에 재정 부양책을 내놓았다. 1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올해 재대출 규모를 3000억 위안(약 54조원)을 추가로 확대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한 것.

하지만 중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규제 우려 속 기술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교통부는 전날에도 디디추싱 등 11개 차량공유업체를 웨탄(約談)형식으로 소환해 관련 규정 준수와 데이터 보안 보호 등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운영에서 7일물 역레포를 가동해 100억 위안 유동성을 공급하는 데 그쳤다.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은 500억 위안어치로, 사실상 400억 위안 유동성을 순흡수한 셈이다. 인민은행은 월말 자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까지 6거래일 연속 7일물 역레포를 가동해 500억 위안 유동성을 공급해왔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대만 154.23포인트(0.88%) 내린 1만7319.7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날 현지시각 오후 3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12% 상승한 2만60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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