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1487명···“주말 최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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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7-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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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는 것과 관련해 지난 24일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양양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25일부터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사진=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말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87명 늘어 누적 18만884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629명)보다 142명 줄었지만 1487명 자체는 주말 기준으로 최다 확진 기록이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8일 0시 기준)의 1454명이다.

4차 대유행은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비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급증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주일간 하루 평균 약 1557명꼴로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468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478명, 경기 315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이 876명(61.6%)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800명대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보였다.

문제는 비수도권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16명, 부산 106명, 대구 69명, 대전 54명, 충남 45명, 충북 37명, 경북 28명, 강원 25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광주 11명, 울산·세종 각 9명, 전북 7명 등 총 546명(38.4%)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5일 연속(550명→546명→565명→582명→546명) 500명대를 이어갔다.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18일부터 8일째(31.6%→32.9%→32.9%→31.9%→35.6%→35.9%→37.0%→38.4%) 30%대를 웃돌고 있으며, 이날 38.4%는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다.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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