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1442명…전날보다 4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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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7-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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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선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987명)보다 455명 많은 수준이자 오후 6시 중간 집계 기준 최다 기록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015명(70.4%), 비수도권에서 427명(29.6%)이 나왔다. 오후 6시 집계에서 비수도권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 또한 '4차 대유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3일(1017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497명, 경기 413명, 인천 105명, 부산 95명, 경남 74명, 대전 50명, 강원 37명, 대구 33명, 충남 30명, 경북 24명, 전남 19명, 광주·제주 각 16명, 충북 13명, 전북 11명, 울산 7명, 세종에서 2명을 기록하면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의 1614명이었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91명 늘어 최종 1278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21일로 15일째가 된다.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을 나타내며 매일 1200명 이상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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