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통해 ESG 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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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7-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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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부터 사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 영상 통해 구성원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과 실천 중요성 강조

  • 비즈파트너와 공정거래 자율준수 통한 동반성장 약속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통한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사진은 박경일 사업운영총괄(오른쪽)과 최재원 국영지앤엠 대표가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2008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해 내부 준법 시스템인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운영해오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사내 홈페이지에 관련 영상을 게재하며 구성원들에게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했다.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은 기업이 스스로 구성원들에게 업무를 수행하며 마주치는 다양한 법규에 대해 올바른 행동 지침, 실천 방안을 교육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이다.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조직인 ‘자율준수사무국’과 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를 통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실태 모니터링과 함께 법 위반에 대한 시정 및 예방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법규 준수를 위한 시스템을 하나의 문화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나아가 ESG 경영에 있어 회사의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매년 비즈파트너와 ‘공정거래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지난 4월에는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에코파트너스(Eco Partners) 대표 국영지앤엠과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4대 실천사항인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바람직한 서면 발급 및 보존 등에 대한 이행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비즈파트너의 ESG 경영 역량 육성을 위해 신용평가사와 함께 비즈파트너를 위한 맞춤형 ESG 평가모형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와 ‘협력사 ESG 평가모형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평가모형은 기업신용평가사가 참여해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가방법은 자료평가 70%와 현장실사 30%로 이루어진다. 자료평가는 신용평가사가 직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평가의 신빙성 제고와 함께 비즈파트너의 자료제출 등 업무부담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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