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실력 쑥쑥​" 종로구, 원어민 함께하는 초등 영어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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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7-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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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강료 차등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 덜어…해외연수 대체 경험 제공

원어민 초등 영어캠프 포스터.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대학과 손잡고 관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도울 '원어민 초등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하는 이번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해외연수 대체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학습 격차 완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종로구는 기대했다.

대학 내 원어민 교수진이 총 10회에 걸쳐 오전과 오후 시간대를 구분해 비대면으로 수업을 이끌며, 회화를 중심으로 한 학습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사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고 학생별 특성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1~6학년으로 신청은 이달 1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일반 가정 40명, 다자녀 가정 10명, 저소득 가정 10명 등 총 60명이다.

수강료는 20만원이지만 일반 주민의 경우 10만원, 다자녀 가정에 속할 시 15만원의 구비를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 가정은 구에서 수강료 전액을 부담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과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은 대폭 줄이고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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