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시중금리 상승 가능성…추석 등 선제적 물가안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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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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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대경제장관회의 마무리 발언…가계부채 관리 중요성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향후 시중금리 상승 가능성과 관련해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선제적인 물가안정 노력으로 서민생활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추석을 전후해 생활물가가 급등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면밀하게 살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위기 상황 속에서 경제팀의 노고가 컸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한국판 뉴딜의 추진, 3대 신성장산업(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분야)의 육성, 2050 탄소중립 선언, 조선 해운 재건 등의 방향을 잘 설정했고”면서 “ 사회 포용성을 높여 놓은 것이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가게 되면, 가급적 신속하게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정 간에 잘 협력해달라”면서 “정부는 국회에서 통과가 되면 곧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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