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한국, 음식으로 하나됐다…아난티, 레스토랑 '아쁘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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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6-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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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사전 예약제…당일 공수한 신선한 식자재로 요리

부산 기장에 자리한 아난티 코브 레스토랑 '아쁘앙' 전경 [사진=아난티 제공]

프랑스 요리와 한식이 어우러진 새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아난티 코브는 오는 7월 1일 '아쁘앙'(À POINT)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볼 수 있었던 새로운 형태의 프랑스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아쁘앙은 '알맞게', '더할 나위 없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프랑스 요리와 한식 요리가 조화를 이뤄 고객에게 완벽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아난티의 포부가 담겼다.

부산 기장 바다를 마주한 곳에 자리한 아쁘앙에서는 매일 아침 공수한 신선한 식자재로 만든 자연산 해산물 요리, 30일간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친 한우 등심 스테이크, 한식 한 상 차림, 소르베, 디저트, 미냐르디즈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무다.

이곳을 책임지는 핵심 요리사는 노진성 요리장(헤드 셰프)다. 그는 프랑스 요리에 정통한 미쉐린 스타 셰프다. 그는 프랑스 유학 시절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라르페주'(L’Arpège)에서 독창적인 요리를 습득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팔레 드 고몽, 라쎄종 등 국내 대표 프렌치 레스토랑을 거쳐 미쉐린 1스타로 선정된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다이닝 인 스페이스'를 이끌었다. 

노진성 요리장은 "요리할 때 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데 가장 힘을 쏟는다. 아쁘앙에서 선보이는 요리들도 신선한 국내 식자재의 특징을 살려 가장 프랑스 요리다운 방식으로 해석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며 "프랑스 요리와 한식의 완벽한 조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쁘앙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전화 또는 네이버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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