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 장관 별세...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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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6-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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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년~2012년 WKBL 총재 지내

[사진=연합뉴스]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8세.

1943년생인 김 전 장관은 독립운동가 김상겸의 외아들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대한전선에서 부사장직까지 올랐다.

이후 그는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도봉을에 출마해 정계에 입문했다. 15~16대 총선에서는 서울 강북갑에서 당선돼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999년부터 2012년까지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를 맡았으며, 여자농구 리그 안정화를 위해 애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2002년에는 제39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2002년 새천년민주당 사무총장을 거쳐 최근까지 국민희망포럼 상임고문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김미경씨(한국여학사협회 이사)와 딸 수민씨, 아들 태윤씨(사운드리퍼블리카 공동대표), 사위 김동훈씨(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며느리 정현영씨(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지원실장)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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