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신규 확진자 2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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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5-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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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감연 39명, 병원 및 요양 시설 1명, 확진자 접촉 99명 등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으로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14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 214명 중 집단감연 39명, 병원 및 요양 시설 1명, 확진자 접촉 99명, 감염경로 조사 중 73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14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송파구 소재 실내운동시설 관련 3명, 금천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3명 등이다.

구로구 소재 직장인 가족 1명이 25일 최초 확진 후 27일에 2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5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자연 환기를 하고 개별 자리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그러나 장시간 전화 상담 업무를 하면서 많은 비말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정수기를 공동사용하고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취식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사무실에서 마스크 착용을 꼭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야 한다"며 "손소독 후 자주 마스크도 교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천구 소재 노래연습장은 종사자 1명이 23일 최초 확진 후 26일까지 7명, 27일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해당 업소는 지하에 있어서 환기가 어려웠다. 노래 부르는 행위로 비말이 많이 발생했을 것으로도 추정된다. 박 국장은 "노래연습장서는 마이크 덮개는 사용 후 교체하고 손님이 나간 후 방을 반드시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8일 0시 기준 1차 접종율은 8.0%, 2차 접종율은 3.2%로 완료했다. 65세~74세 어르신은 27일 하루에 9만여명이 넘게 예방접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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