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수성못페스티벌···'거리예술 예술단체‧예술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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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5-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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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못 거리공연···다양한 장르 공연팀 모집

  • 고산2동 우리 마을 교육 나눔···가족사랑 캘리그라피 전시

2020년 제7회 수성못페스티벌 익스트림벌룬쇼 해피준ENT 팀의 거리예술 공연.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오는 24일까지 ‘제8회 수성못페스티벌’에 참여할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국내 전문예술단체 또는 예술가 개인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소는 수성못의 남편 데크무대(8×6m)로 공연 시간은 30분 내외다.

공연 장르의 제한은 없으며, 야외공연에 적합한 모든 형태와 방식의 거리공연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10분 이내의 공연 소개 영상자료와 공연 사진, 영상, 대본, 구성안 등을 첨부해 오는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재단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공연팀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수성못 일대에서 열리는 제8회 수성못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며, 출연료와 함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 음향 장비 등 제반 시스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성못페스티벌은 수상 무대, 상화동산 등 수성못 전체를 축제의 무대로 만들어 거리 예술극, 버스킹공연, 시민참여 주제공연 등을 펼치는 문화예술 축제다.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축제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2020년 수성못페스티벌은 비대면 개최로 수성구다움과 축제다움의 축제 나이테를 축적했다. 2020년 제7회 수성못페스티벌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총 8편의 우수한 거리예술 공연작품은 유튜브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밖에 없어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배은진 수성문화재단 문화정책지원실 문화정책팀장은 “올해 수성못페스티벌은 워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현장에서 배우와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전달되는 감동을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구 청소년문화의집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가족사랑 캘리그라피 전시회 포스터.[사진=대구수성구 제공]

또한 수성구는 우리 마을 교육 나눔 고산2동 추진위원회(위원장 변상순)에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5층 대강당에서 ‘가족사랑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작품은 가훈 캘리그라피 총 27점이고,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금요일은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4시까지다.

정은경 교육지원과 청소년팀장은 “이번 ‘가족사랑 캘리그라피’ 전시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산2동 청소년과 그 가족들의 가훈을 표현한 캘리그라피를 전시한 것이다”라며, “가훈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가훈을 공유하며, 다른 가족과도 교류를 활성화하는 마을 소통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변상순 위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산2동의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다른 가족과 소통하며 이웃 간의 정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마을 교육 나눔은 ‘함께 돌보고 배우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수성구의 8개 마을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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