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여자골프 세계 순위 36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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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4-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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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우승컵 들어 올린 박민지[사진=KLPGA 제공]

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 36위에 안착했다.

박민지는 지난 25일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가야 골프장에서 종료된 KLPGA 투어 2021 두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올해 첫 우승컵이자,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장하나(29)와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우승 직후 세계 순위가 발표됐다. 박민지는 전주 43위에서 36위로 7계단 상승했다.

개막전(롯데렌터카 여자오픈)부터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친 장하나는 세계 순위 22위에서 20위로 2계단 상승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결과도 세계 순위에 반영됐다.

KLPGA 투어와 같은 날 종료된 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에서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세계 순위 6위에서 5위로 1계단 상승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변동이 없다. 고진영(26)이 1위, 박인비(33)가 2위, 김세영(28)이 3위다. 상위 10위 안에는 총 4명의 한국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3위에 9위 김효주(26)까지다.

올해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부문 출전권(4장)에 대한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가 유력하다. 세계 순위 17위 이정은6(25), 18위 유소연(31), 19위 박성현(28), 20위 장하나는 우선 15위 안에 들어야 하고,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을 제쳐야만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최근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박성현은 세계 순위 14위에서 19위로 5계단 추락하며, 김효주(9위)와의 간격이 10계단 이상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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