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6.73% 상승 마감..."혈액암 치료제 FDA 희귀의약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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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4-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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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압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일 압타바이오는 전일대비 6.73%(3700원) 상승한 5만 8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압타바이오는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중인 혈액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혈액암 치료제 'Apta-16'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압타바이오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내성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암세포를 빠르게 사멸시키는 급성 골수병 백혈병 치료제인 Apta-16는 압타바이오의 원천기술인 Apta-DC플랫폼에 기반해 개발됐다.

만약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신속심사, 심사비용 면제, 임상보조금 지원, 세제혜택, 7년간 시장독점권 등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임상 1상 시험이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에 비해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희귀의약품 신청 당시 사측은 지정 대상을 내성환자 등으로 한정했지만 FDA 측에서 자체적으로 희귀의약품 적용 대상을 전체 혈액암 환자 대상으로 확대 승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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