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서 점유율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21-03-16 15: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삼성전자, 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서 점유율 선두

  • 애플, 점유율 15%로 2위...북미에선 점유율 절반 차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를 기록했다. 애플(15%), 화웨이(14%), 샤오미(11%), 오포(8%), 비보(8%)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점유율이 엇갈렸다. 아시아에선 중국 스마트폰이 선전했다. 화웨이가 19%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비보는 15%로 2등을 기록했고, 샤오미(14%), 오포(14%), 삼성(11%)이 뒤를 이었다.

북미에선 애플이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점유율 50%를 기록했고, 삼성은 애플의 절반인 25%를 차지했다. LG전자는 10%, 모토로라는 5%, 알카텔은 4%를 기록했다.

유럽에선 삼성전자가 애플을 따돌렸다. 삼성전자는 32%의 점유율을 보였다. 애플(23%), 샤오미(14%), 화웨이(13%), 오포(3%)가 뒤를 이었다.

중남미에도 삼성의 점유율이 두드러졌다. 삼성은 4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모토로라가 점유율 18%로 2등을 기록했다. 샤오미는 6%, LG전자는 4%의 점유율을 보였고, 애플은 4%에 그쳤다.

중동·아프리카에서도 삼성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점유율 21%를 기록했고, 화웨이(12%), 테크노(9%), 아이텔(6%), 샤오미(6%)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감소는 특히 상반기에 두드러졌다.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