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사회적기업진흥원 클라우드 전환 사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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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3-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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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전체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이전 사례

  • 디지털뉴딜 공공클라우드 시장 민간 경쟁 가속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내부·외부 정보시스템을 모두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마치고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수요 공략을 가속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관 정보시스템 운영을 위한 G-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기관 업무시스템을 퍼블릭클라우드로 이전한 첫 사례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대표 홈페이지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의 대민서비스·업무시스템을 네이버클라우드로 이전했다. 정보보안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시큐리티모니터링' 상품을 적용해 보안성을 갖췄다. 기관 보유 개인정보는 국가정보원 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받은 보안솔루션으로 암호화됐다. 전문인력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전담하는 통합보안관제 환경으로 운영된다.

앞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기관 정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ICT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환경 구축' 사업을 2019년 발주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NIA의 전체 정보시스템 전환 인프라를 제공할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 지위를 놓고 KT, NHN, 삼성SDS와 경쟁했다. 2019년 9월 사업 개찰 결과 중견 소프트웨어 기업 인프라닉스가 올해 말까지 전환 인프라 구축을 맡는 주 사업자로 선정됐고, KT와 NHN이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공급을 맡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정보화전략계획을 바탕으로 행정·공공부문 업무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은 경영평가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국가정보화사업 추진시 민간 클라우드를 우선 활용케 한다. 점차 커지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시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다른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경쟁이 더 고조될 전망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맞춤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공공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공 서비스와 편리한 대민 서비스 구축을 위해 최고의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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