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현대백화점, 백화점·면세점 호조에 실적 모멘텀 강화…목표주가 92%↑"

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IBK투자증권은 1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 호조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25만원으로 92.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당사의 당초 추정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백화점 및 면세점 사업부 호조에 따라 이익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을 1조1953억원, 영업이익을 112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29.0% 증가한 수준이다.

남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률은 1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명품 및 의류, 패션, 잡화 등 전 품목군의 고른 성장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증가는 지누스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사업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 인바운드 효과에 따라 시내면세점 수익성이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고, 공항점 DF2 운영에 따른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지누스 효율화 작업 마무리에 따른 실적 개선과 백화점 성장세, 인천공항 면세점 면적 확대, 더현대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이 실적 모멘텀을 더욱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자산소득 증가와 외국인 인바운드 효과로 소비여력이 확대되는 만큼 타깃 멀티플을 기존 12배에서 16배로 상향했다"며 "2분기 지누스 실적 부진에도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장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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