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인정한 토종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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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2-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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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美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2년 연속 5성 선정

  • 서울신라호텔, 국내 호텔 최초 '3년 연속' 5성 호텔에 이름 올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사진=롯데호텔 제공]

한국 토종 호텔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우선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Forbes Travel Guide)' 5성 호텔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해외로 진출한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는 최초라 더 의미 있다.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매년 전 세계 호텔과 레스토랑, 스파를 평가해 등급을 선정하는 세계 유일의 가이드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는 호텔 등급 시스템의 시초이기도 하다. 평가대상 중 호텔은 5성(Five-Star), 4성(Four-Star), 추천 호텔(Recommended)의 3개 등급으로 나눠 발표하고 있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고급 호텔들의 각축장인 상트페트르부르크에서 유일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 호텔로 인정받았다.

이 호텔은 무뚝뚝한 사회 분위기로 알려진 현지에서 특유의 친절함을 앞세운 '서비스 한류(韓流)'로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롯데호텔은 국내 호텔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선정 호텔을 보유하게 됐다.

뉴욕시 지정 문화재로 등록됐을 정도로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롯데뉴욕팰리스와 국내 브랜드를 걸고 해외로 진출한 최초의 사례인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4성 호텔, 롯데호텔 서울은 추천 등급(Recommended) 호텔에 각각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최초로 3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2018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4성 호텔로 선정된 데 이어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5성으로 상향 평가된 후 3년 연속 5성 호텔에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평가단으로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1979년 개관해 올해 42주년을 맞는 서울신라호텔은 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호텔로 명성을 쌓아왔다. 한식당 '라연'은 국내 호텔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라리스트(La Liste) Top 150, 미쉐린 가이드 3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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