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 글로벌 판매량 50만대 돌파... 출시 11년 만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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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2-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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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준대형 세단 'K7'이 글로벌 판매 50만대를 넘겼다. 출시 11년여 만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7은 2009년 11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만998대가 판매됐다. 국내 판매량은 41만1152대, 해외 판매량은 9만9846대다.

2016년 1월까지 판매된 K7 1세대(VG)는 국내에서 16만4277대, 해외 6만408대 등 총 22만8585대가 팔렸다. 2016년 1월 출시돼 현재까지 판매 중인 K7 2세대(YG)는 국내 23만6875대, 해외 3만5538대로 총 27만2413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1세대 모델이 '카덴자'라는 이름으로 북미 시장에 처음 판매됐던 2013년에 1만9702대로 정점을 찍었고 2세대가 본격적으로 진출한 2017년에는 1만793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K7은 2세대 모델이 출시되며 판매가 크게 늘었다. 2016년 처음으로 내수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매년 국내에서 4만∼5만대씩 판매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K7의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각각 6만3291대와 6만4515대였다.

2019년 출시된 K7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는 상품성 개선 모델임에도 8일 만에 8000여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한 바 있다.

K7 프리미어의 인기에 힘입어 2019년 K7의 글로벌 판매량은 5만9955대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기아는 K7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였다.

1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4년부터 국내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2016년 11월에는 2세대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왔다. K7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내에서 총 4만941대가 팔렸다.

기아의 준대형 세단 'K7'.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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