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K리그에 행정가로 합류할까···팀은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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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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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서 구단 경영, 기술 파트 관련 직책 맡을 듯

  • FIFA 마스터 코스 거쳐 행정가 교육 수료 완료

전 축구 선수 박지성. [사진=연합뉴스]

박지성이 K리그에 처음 몸담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수가 아닌 행정가로서다.

18일 매체 스포츠서울은 K리그 구단 전북 현대 관계자 말을 빌려 박지성이 전북에서 행정가로 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전북 현대에서 구단 경영과 기술 파트 등에 관한 전반적 업무 확인과 조언 등을 맡을 예정이다.

박지성이 K리그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역 시절에는 일본(도쿄 퍼플 상가), 네덜란드(PSV 아인트호벤), 영국(맨체스터 유나이티드·QPR) 등 해외 리그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에 합격해 10개월간 행정가 교육을 받았다. FIFA 마스터 코스는 스위스국제축구연구센터에서 운영하는 축구 행정 교육 코스다.

박지성은 영국 레스터 드몽포르대, 이탈리아 밀라노 SDA 보코니 매니지먼트 스쿨, 스위스 노이샤텔대에서 총 3학기를 보내고 2017년 7월 코스를 수료했다.

교육을 마친 박지성은 2017년 7월부터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 2017년 11월에는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등을 맡아왔다. 2018년에는 SBS에서 러시아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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