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軍 지휘관에 최적 공격 추천 전술지휘체계 2차 양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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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2-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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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전방 부대-해병대에 배치

 

[사진=방사청 제공]




적(敵) 공격 시 최적의 방법을 자동 추천하는 기술이 탑재된 전술지휘정보체계(ATCIS)가 오는 2023년 군에 도입된다.

23일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ATCIS 2차 성능개량체계를 전방 군단 일부, 해병대사, 동원전력사 등에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rmy Tactical Command Information System)란 감시정찰·상황인식·작전지침하달·세부작전지시·공격 등 감시·결심·타격을 연계해 전장을 보여주는 지휘통제체계다.

2차 양산품은 1504억 원이 투입됐다. 감시·결심·타격체계와 실시간 연동해 지휘관에게 최적의 지휘를 돕는다. 군의 최신 교범과 교리를 반영해 지휘관의 의사 결정 지원 속도도 높였다.

아울러 군단과 사단, 사단과 연대를 각각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탑재, 인근 부대와 작전상황도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이 향상됐다. 인터넷 접속과 유사한 방식으로 포털에 접속한 상태로 체계를 운영할 수 있는 웹 방식으로 고안됐다.

2차 양산 사업이 완료되면 주요 지역 군단과 기동군단 등 지상군 전력의 75%가 새로운 체계로 대체돼 지상군 작전 수행 능력이 대폭 증대될 것이라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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