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혼술에 딱"…롯데칠성,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로 가정 시장 공략

슬릭 캔 적용해 휴대성 높여…타사 대비 낮은 가격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1호 모델인 배우 박서준.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로 홈술족 등 가정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6월 출시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로 롯데칠성음료는 국산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와 레귤러 맥주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100% 맥아만을 사용한 '올 몰트(All Malt)' 제품이다.

국내에 시판 중인 국산 맥주보다 낮은 출고가(500㎖ 병 출고가 1047원)를 책정해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1호 모델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박서준이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호쾌하고 시원한 이미지가 제품 특징인 신선함, 청량감을 더욱 잘 살려주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기존 355㎖ 스터비캔 보다 그립감이 좋고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슬릭캔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다"며 "홈술·혼술족을 겨냥한 가정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