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부터 강소라·재이까지…스타들, '깜짝'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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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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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 가수 최강창민, 배우 강소라[사진=유대길 기자]

최근 스타들의 '깜짝' 결혼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류승범부터 배우 이연희, 강소라,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 피에스타 출신 재이까지. 코로나 사태로 조심스레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난 5월 이연희가 결혼 소식을 전해왔다.

당시 소속사는 아주경제에 "이연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예비 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6월 2일 가족·친지들과 함께 소규모로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연희의 깜짝 결혼으로 온·오프라인이 들썩거렸다. 그간 사생활이 거의 드러나지 않았던 이연희가 '열애설'이 아닌 '결혼 소식'으로 팬들에게 인사하게 된 것. 이연희는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팬들과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 지난 6월 11일 류승범은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류승범은 개인 SNS를 통해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슬로바키아인 화가로 류승범보다 10살 연하라고.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당시 아주경제에 "류승범이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현재 여자친구는 임신 중이며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으로 결혼식을 미뤘다는 설명. 그리고 6월 22일에는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6월 12일에는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라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팬카페를 통해 "교제 중인 여성분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다가 자연스레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혹여 놀라고 서운해하실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상각돼 마음이 무겁지만 팬 여러분께 저의 인륜대사를 직접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스타들의 깜짝 결혼 발표는 계속됐다. 8월 17일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하였다"고 전해왔다.

그리고 지난 18일에는 피에스타 출신 재이의 결혼 소식이 들려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에 조심스레 새로운 소식을 전해보려 합니다"라며 "오는 10월 9일 인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에 피에스타로 데뷔하면서 여러분들을 만나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제 인생의 새로운 제2막,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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