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창세기전 25주년 ‘완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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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7-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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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서 주요 게임정보 공개하는 미디어데이 개최

  • 25년전 출시된 PC 타이틀 창세기전·창세기전2 IP 계승

  • 과거 창세기전 시리즈 개발진 대거 투입

라인게임즈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작 콘솔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주요 정보를 공개하며 “25년 된 창세기전 IP(지적재산권)의 완전판”이라고 강조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신작 개발을 위해 PC게임 ‘창세기전’ 시리즈의 개발진들을 모았다.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그래픽과 스토리, 사운드 같은 핵심 요소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라인게임즈는 이 게임을 2022년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라인게임즈는 28일 유튜브를 통해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미디어데이를 열어 게임에 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25년 전 출시된 PC게임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의 IP를 계승한 게임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2016년 ESA(구 소프트맥스)로부터 창세기전 IP를 사들였다. 이번 신작의 개발은 라인게임즈의 게임 개발 자회사 ‘레그 스튜디오’가 맡았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창세기전’ 팬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25년 동안 애정을 쌓아왔고 이 애정을 지키며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IP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28일 유튜브에서 개최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라인게임즈 제공]

라인게임즈는 이번 게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드림팀을 꾸렸다. ‘창세기전4’의 메인 일러스트를 담당한 이경진 IP 디렉터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IP를 총괄하고, 창세기전3 파트2의 원작자인 이래연 시나리오 라이터가 시나리오를 담당했다. 타이틀 원작자인 최연규가 시나리오·설정 감수를 맡았고, 사운드는 ‘창세기전3’ 원곡을 담당했던 장성운 퀘스트로 사운드 대표가 맡았다.

이세민 레그 스튜디오 디렉터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원작 리메이크를 기준으로 하되 일부 시나리오상 모순점과 오류 등에 대한 개선과 원작에서 담아내지 못했던 서브 시나리오 등을 추가하는 등 완전판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신작의 그래픽과 사운드가 최신 게임 시장의 최신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여러 기술을 접목하고, 창세기전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을 담을 수 있도록 원작 고증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작의 턴(Turn)제 전투 방식도 계승했다.

라인게임즈와 레그 스튜디오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거치형 콘솔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는 2022년이다.

이 디렉터는 “창세기전이라는 IP가 지니는 의미와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며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진지하게 개발에 집중해 빠른 시간 내에 또 다른 소식을 가지고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 신작 콘솔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이미지[사진=라인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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