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온라인 개학에 '혼공' 못하는 아이들...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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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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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스페셜, "아이들은 혼자 공부하는 걸 배워본 적이 없어"

19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SBS스페셜’의 주제 ‘혼공’이 화제다.

‘혼공’이란 혼자 공부한다는 의미다. 이날 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등으로 집에서 혼자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늘었지만 수업 시간 중 유튜브를 보는 등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학습법을 꼬집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입시 전문가 조남호 코치는 “집에서 제대로 안 하는 아이가 학원에 간다고 달라지지 않는다”라며 “온라인 수업 이전에는 안 보였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명문대 가는 친구들이 자기 주도 학습이 안 되는 친구들은 없었다”라며 “그걸 온라인 수업이 일깨워 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에 참여한 7명의 명문대 학생들은 “부모님이 시켜서 하는 공부는 초등학교 때가 마지막, 내가 필요한 걸 공부해야 하고 그걸 깨닫는 게 중요하다. 어차피 공부는 혼자 해야 한다”라며 입을 모았다.

앞서 조 코치는 “아이들은 혼자 공부하는 걸 배워본 적이 없다”라며 “하버드에 가면 1학년에 꼭 들어야 하는 수업 중 하나가 공부를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전 세계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모인 곳인데도 그렇다”라며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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