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정기변경] 예비 편입주 수익률 짭짤하네

이보미 기자입력 : 2020-06-03 08:0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는 12일 코스피200·코스닥150지수에 새로 들어갈 종목들이 일찌감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코스닥150에 새로 편입되는 총 25종목은 정기변경 발표일(지난달 27일) 이후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주가가 평균 4.2% 올랐다. 전체 편입 예비주 가운데 16개(64%) 종목이 올랐고 5곳만 하락했다. 나머지 1곳은 보합을 기록했다.
 
지수별로 보면 코스피200에 새로 들어갈 11개 종목은 평균 4.4%, 코스닥150에 편입 예정인 14개 종목은 4.0%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2.8%), 코스닥(2.0%) 상승률을 웃돈다.
 
코스피200 예비 편입주 가운데 오른 종목은 6곳, 내린 종목은 4곳, 보합은 1곳으로 집계됐다.
 
주가는 KG동부제철이 가장 많이 올랐다. 회사 주가는 지난 5거래일 동안 주가가 1만1950원에서 1만5650원으로 31% 가까이 올랐다.
 
다음으로는 HMM 주가 상승률이 9.6%로 많이 올랐고 이어 화승엔터프라이즈(8.0%), 아시아나항공(4.4%), 쿠쿠홈시스(3.2%), F&F(1.8%) 순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주가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았다.
 
거꾸로 주가가 내린 종목도 있다. 태영건설(-0.3%)과 한진칼(-1.1%), 포스코케미칼(-2.2%), 더블유게임즈(-5.9%)는 지난 5거래일 간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150에 새로 들어갈 종목 중에는 10개 종목이 올랐다. 감소한 종목은 4곳뿐이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케이젠이다. 회사 주가는 5만7500원에서 7만6300원으로 33% 가까이 뛰었다.
 
차바이오텍(25.7%)과 셀리버리(13.9%), 우리기술투자(10.0%)도 주가가 두 자릿수 이상 상승했다. KH바텍(3.5%)과 아이티엠반도체(2.2%), 브이티지엠피(2%), 이베스트투자증권(1.2%), 유비쿼스홀딩스(0.6%), 유진테크(0.5%)도 주가가 오른 종목이다.
 
반대로 두 자릿수 이상 주가가 내린 종목도 있다. SK바이오랜드는 이 기간 주가가 20.5% 하락했다. 다우데이타(-4.8%)와 코윈테크(-4.1%), 상상인(-2.9%)도 주가가 내렸다.
 
키움증권은 코스피200지수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있는 자금이 약 60조원, 코스닥150지수를 따르는 자금을 2조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정기변경 발표일 주가를 기준으로 추산한 코스피200 예비 편입주 11곳의 예상 유입 자금은 총 7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 보면 한진칼에는 3114억원, 포스코케미칼에는 915억원, HMM에는 765억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KG동부제철(625억원)과 F&F(565억원), 아시아나항공(520억원), 태영건설(468억원), 더블유게임즈(407)도 4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관광개발(272억원)과 화승엔터프라이즈(176억원), 쿠쿠홈시스(160)에도 1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들어갈 수 있다.
 
코스닥150에 새로 들어갈 14개 종목에는 1090억원의 자금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유입자금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차바이오텍(196억원), 셀리버리(143억원), 아이티엠반도체(123억원)이다. 다음으로는 KH바텍(89억원), 상상인(88억원), 브이티지엠피(84억원), SK바이오랜드(71억원), 유진테크(70억원), 유비쿼스홀딩스(66억원), 코원테크(53억원), 케어젠(53억원), 우리기술투자(34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20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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