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6일’ 황금연휴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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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4-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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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 미술인 160명 함께 한 ‘붓다의 향기’ 展

  • 5월 2일부터 '제41회 서울연극제' 대학로 일대서 열려

신장식 '삼매'  [사진=한국불교미술인협회 제공]


모처럼의 휴식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이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황금연휴’다. 오랜만에 보는 전시회, 공연 한 편은 큰 위로가 될 수 있다.

30일 불교계 최대 기념일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 미술인 160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불교미술인협회는 오는 5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덕아트갤러리에서 ‘붓다의 향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류종민 중앙대 명예교수와 박종갑 경희대 교수, 신장식 국민대 교수 등 수계를 받은 불교 미술인 160명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PKM 갤러리에서는 윤형근 화백의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작품을 볼 수 있다. 학고재 갤러리에서는 ‘도넛 작가’로 유명한 김재용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공연계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기대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드라큘라’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연극 ‘아트’와 대학로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등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5월 2일부터는 '제41회 서울연극제'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재외동포, 전쟁, 삶과 죽음, 땅(부동산) 등을 주제로 한 공식선정작 8편을 만날 수 있다. 이 공연들은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된다.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온라인공연도 황금연휴에 계속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30일 오후 8시 연극 ‘동시대인’을 녹화중계하며, 정동극장은 1일 오후 8시에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를 선보인다. 서울시오페라단은 5일 오후 7시30분에 '오페라 톡톡-모차르트'를 생중계한다.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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