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반납하는 대신 외교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대통령이 이번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세일즈 외교'에 집중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경남 거제 저도 청해대에 머물며 취임 후 첫 휴가를 보낸 바 있다.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통상적으로 7월 말이나 8월 초에 잡히는데, 공교롭게도 이 기간에 부동산 대토론회, 해외 순방, 부처 업무보고 등이 이어졌다. 올해는 휴식을 취하며 정국 구상을 하는 대신 업무에 매진하기로 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다만 이 대통령은 순방을 떠나기에 앞서 청와대 참모진과 국무위원들에게는 "모두 휴가를 다녀오라"는 당부를 전했다고 한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이날 국무위원들에게 "대통령께서 늘 강조하시듯 국정 운영은 지속 가능해야 하는 만큼 휴가를 다녀와 달라. 그래야 직원들도 쉴 수 있다"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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