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황종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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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3-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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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GFS는 안지용 대표이사 선임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 [사진=SPC삼립]

SPC삼립은 지난 27일 정기 주주총회 이사회 결의에 따라 황종현 전 삼진어묵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SPC삼립 측은 "신임 황 대표는 30여년간 동원그룹에서 다수 인수합병을 수행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서 동원의 유가공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고, 최근에는 삼진어묵 대표로 활동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식음료업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SPC삼립이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더욱 성장·발전하도록 힘쓰겠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의 식품유통 전문 업체인 SPC GFS는 지난 26일 안지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 대표는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코웨이 대표를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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