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 인터넷 요금제 출시… AI스피커 기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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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0-02-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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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리모컨도 제공… '동시실행' 기능 등 활용도 기대

LG유플러스가 AI기기를 기본 구성으로 함께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하며 가정 내 AI시대를 앞당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인터넷 상품 구성에 AI스피커와 AI리모컨을 추가한 '스마트 인터넷 요금제'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요금제는 △최대 100Mbps 속도 '스마트 광랜안심' △최대 500Mbps 속도 '스마트 기가슬림안심' △최대 1Gbps 속도 '스마트 기가안심' 등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광랜안심은 3년 약정 시 53%의 할인폭이 적용돼 2만42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 기가슬림안심과 스마트 기가안심 요금제도 3년 약정 시 각각 월 3만5200원, 4만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AI기기는 AI스피커와 AI리모컨이다. AI스피커 단말은 네이버의 '클로바온+(Clova ON+)'으로 미니멀 디자인에 스마트홈 기능을 담은 컴팩트 AI스피커다. 클로바온+는 △음악·미디어 △지식·생활정보 △U+스마트홈 △외국어 △어린이 △쇼핑 등 기능을 클로바 프렌즈 플러스(Clova Friends+)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AI리모컨은 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이 가능한 가전기기를 음성명령과 모바일 연동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기기다. 국내에 출시된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 기존에 쓰던 가전을 그대로 IoT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어 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특히 스마트홈 기기들을 연동해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동시실행' 기능 등은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예를 들어 외출 시 "나 나갈게" 한마디면 TV, 에어컨 등 연동된 기기의 전원을 끌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요금제 개편을 통해 고객의 일상이 인터넷과 AI로 다시 한 번 스마트해지는 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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