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6일) 7.0080위안… 가치 0.4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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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11-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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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6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보다 0.0305 위안 내린 7.008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돌파하는 ‘포치(破七)’가 발생한 8월 8일(7.0039위안) 이후 6위안대에 가장 가까운 수준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전장 대비 0.43% 상승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위안화 가치 상승은 미·중 간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이 임박했다는 낙관론 확산 영향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 정상이 서명할 1단계 무역협정에는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환율 조작 금지, 지식재산권 보호,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시장개방과 상호 관세를 철회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63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422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0290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5.1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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