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홍보관 개관 본격 분양돌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0-01 13: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포항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 고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홍보관 개관식 장면.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의 분양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2018년 11월 첫 삽을 뜬 이후 1년여 만에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달 27일 개관식을 가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분양 홍보관에는 포항시와 대구경북경제구역청 관계자를 비롯해 시행사인 ㈜포항융합티앤아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주), 자금관리를 맡은 교보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관련업체와 포항시민 등 많은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펜타시티 1호 기업에 대한 인증서 전달이 있었다. 펜타시티에 가장 먼저 계약을 하고 입주 의향을 밝힌 업체로 공공기관에서는 환동해지역본부와 일반기업에서는 바이오앱, 연구소 부문에서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벤처기업 부문에 지식산업센터, 그리고 주거부문에 대영리츠 건설이 선정돼 부상과 함께 인증서가 전달됐다.

개관식에서 포항시 이재춘 정책 특보는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리사이클링 규제자유구역, 신소재 연구개발 강소특구, 포항벤처 밸리 등 올해 특구가 3개나 지정됐다. 그 중심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있다. 시에서도 수도권을 비롯해 경향 각지에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펜타시티의 성공 분양을 기원했다.

시행사 이호경 대표는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래로 민간에서 사업시행자로 결정된 것은 전국 최초이다. 민간자본 3000억 원과 국비 800여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그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며  ”과거 포항이 제철 중심이었다면 이제부턴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펜타시티가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며 나아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주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단순히 산업단지만이 아니고 하나의 도시가 형성되는 만큼 상업지역에 대해 미리 선점할 기회를 갖고자 방문했다”며 적극적인 청약 의사를 나타내는 등 개관 첫날부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분양 상담이 이어졌다.

홍보관 내부에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의 미래상을 조망할 수 있는 조감도와 지구모형도가 전시돼 있으며, 입주기업에 대한 혜택 등 분양정보 등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꾸며놓아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케 했다.

한편, 홍보관 개관에 앞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지구단위 명칭대신 ‘펜타시티’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확정지었는데 이는 핵심산업인 바이오, 에너지, 신소재, 주거, 글로벌 비즈니스의 5가지 혁신성장 요소를 기반으로 일과 삶, 쉼을 함께 누리는 포항의 차세대 프리미엄급 복합자족신도시를 의미하며, 앞으로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도시의 이미지를 부여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원에 조성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는 총 면적 147만8998㎡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48만2358㎡, 상업‧업무시설용지 14만1201㎡, 주택용지 25만3350㎡, 공공시설용지 60만2089㎡ 로 오는 2022년 조성 완료를 목표에 두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환동해안본부는 올해 연말에 착공예정이며,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바이앱도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