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하얏트 뗀 독자 브랜드 ‘더쇼어호텔제주’로 새 도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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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8-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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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이 독자 호텔 브랜드 ‘더쇼어호텔제주(The Shore Hotel Jeju)’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아주그룹 계열사인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자사 소유의 하얏트트리젠시제주가 하얏트와 위탁경영 및 브랜드 제휴 계약을 종료하고 내달 1일 더쇼어호텔제주로 거듭난다고 9일 밝혔다.

더쇼어호텔제주는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자리 잡고 있는 특급 리조트 호텔로, 지역 최고의 전망과 안락함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근에는 천제연폭포, 테디베어 뮤지엄,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위치해 있어 제주도를 처음 찾는 투숙객들의 관광기점으로서 지리적 매력을 갖춘 곳이다.

더쇼오호텔제주는 새롭게 선임된 장재종 총지배인이 이끈다. 1985년 하얏트리젠시제주 재경부에 입사해 한 분야에서 20년 넘게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송홍섭 더쇼어호텔제주 대표이사는 “더쇼어호텔제주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새로운 브랜드”라며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쉼과 치유를 고객들이 더 편히 누릴 수 있도록 더쇼어호텔제주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그룹은 2000년 하얏트리젠시제주를 인수, 2001년부터 하얏트와 위탁경영 및 브랜드 제휴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달 31일 자정을 기점으로 하얏트와의 계약은 종료된다.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더쇼어호텔제주' 전경. [사진=아주그룹 제공]

 

장재종 더쇼오호텔제주 신임 총지배인. [사진=아주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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