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대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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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8-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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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창작 대본 공모

[사진=예술위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창작 작품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예술위는 7일 “오는 8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연극과 창작뮤지컬 분야 극작가 및 작곡가를 대상으로 ‘창작대본’을 공모한다”고 전했다.

예술위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사업을 통하여 우수한 신작 발굴 및 레퍼토리 육성을 목적으로 단계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위는 “올해에는 창작대본 공모를 시행하여 극작가 및 작곡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동시대를 대표할 공연예술로 발전할 참신한 작품을 발견하고자 한다. 특히 대본공모를 통해 ‘올해의 신작’ 사업의 무대화 이전의 준비단계 지원을 강화하여 단계별지원사업의 토대를 공고히 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선정된 대본이 사장되지 않고 무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지원을 추진한다.

올해 연도 중반에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본 대본공모 지원 사업은 향후 2020년부터 본격적인 정시공모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참고로 예술위원회의 대본공모 사업은 공연예술창작산실 출범이래 지속되다가 지난 2016년 돌연 중단된 바 있다.지원대상은 미발표된 연극대본 및 창작뮤지컬대본(음악포함)이며 공연화가 가능한 1시간 이상 분량의 순수창작극으로 각색과 번안 작품은 제외된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연극 대본에는 최고 4000만원, 뮤지컬 대본에는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2억8000만원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프로덕션 위주의 공연예술 지원사업 밑바탕에 대본공모를 포석함으로써 성과가 더욱 단단하고 풍성해 질 것이라고 전망한다면서, 영화나 웹드라마 등 극창작을 기저에 둔 산업이 다양화된 시대일수록 기본기가 탄탄한 극예술 창작자에 대한 요구가 더 클 수밖에 없고, 이번 공모에 역량 있는 작가여러분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내용과 신청 양식은 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서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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