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섭 워커힐 총괄 "비스타 리브랜딩 2년...객실 점유율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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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7-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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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VISTA' 브랜드 재도약 간담회에서 인사하는 도중섭 워커힐 총괄[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기존 W에서 비스타로 리브랜딩한 지 2년이 지난 현재, 비스타 워커힐의 객실 점유율은 소폭 증가했다."

도중섭 워커힐 호텔앤드리조트 총괄은 23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도중섭 총괄은 이날 “그랜드 워커힐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올해 상반기 객실 점유율은 리브랜딩 전인 2016년과 비교했을때 약 20%정도 늘었다"면서 "비스타 워커힐만 봤을 때는 한자릿수 증가세지만 그래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 호텔은 내국인 비중이 이미 55%를 웃도는 상황"이라며 "환경에 영향받는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MICE 등 다양한 형태로 유치하겠지만 비스타의 주고객은 '휴식'을 원하는 내국인인 만큼 앞으로 이분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다양하게 진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브랜딩한 지 2년을 맞아 '브랜드 재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2017년 4월 리브랜딩 오픈한 이후 워커힐의 호텔 운영 노하우와 기존 W호텔의 창의적 콘텐츠의 장점을 결합한 독자 브랜드로 운영돼온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리브랜딩 2년을 기점으로 '브랜드 재도약'을 선언하고, 교육·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 재정비, 신규 상품 개발 등을 통한 인지도 굳히기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호텔 측이 지향하는 콘셉트는 ‘리프레싱 비비들리’다. 활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삶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것이 호텔 측의 설명이다.

비스타 워커힐은 이를 위해 올해 순차적으로 ‘비스테이핏(VISTAYFIT)’ ‘비스타트(VISTART)’ ‘비스테이지(VISTAGE)’ ‘비스테이스트(VISTASTE)’ 등 4가지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비스타트라는 캠페인을 통해 최신의 예술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국내 신예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비스테이지는 음악적 자극을 주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다. 

도중섭 총괄은 "리브랜딩 후 사회환경적으로 많은 변화 있었고, 고객과의 소통 통해 많은 경험 얻었다"며 "브랜드 정체성이 더 명료해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 비스타 워커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료화하기 위한 작업 시작했고, 비스타 워커힐이 진정한 라이프스타일의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호 워커힐 호텔사업부 상무는 "비스타 워커힐이 고객에게 신선한 자극,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목적지가 되는 것이 브랜드가 갖고 있는 비전"이라며 "본질에 충실하고, 고객 삶의 가치를 증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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