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금일 원·달러 환율 1174~1179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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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7-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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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은 23일 원·달러 환율이 1174~1179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이날 “역외 동향을 주목하며 1170원대 중후반 중심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둔 미 달러의 지지력과 수출이 전년 대비 13.6% 감소했다는 뉴스 등이 부진한 우리 경기 여건을 확인시키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주요국의 통화 완화 동참에 따른 위험 기피 완화, 급반등한 반도체 가격의 긍정적 영향 등에 대한 기대, 외국인 주식 매입세, 당국 개입 경계는 1180원 부근의 상방 경직성을 유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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