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임시국회 마지막날 자괴감 넘은 분노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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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7-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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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6월 임시국회의 마지막날 이 모양이 된 것에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19일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이런 모습인지 안타까움을 넘어 자괴감이 든다"라며 "자괴감 넘은 분노 느끼며 저의 이런 분노가 야당의 분노가 아니라 국민의 분노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에 중요한 두 가지 문제는 안보와 경제다"라며 "안보파탄과 군기강 문제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국정조사를 하거나, 아니면 그 책임을 묻는 (국방장관) 해임결의안 표결을 당연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나 원내대표는 "어제 정동영 평화당 대표도 해임건의안 표결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라며 "그동안 여당과 청와대는 은폐하고 우리의 주장을 틀어막기에 급급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나 원내대표는 이에 오늘 국정조사를 받으면 같은 날 나머지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주에 투포인트 국회를 열것을 제안했다. 이 중 하루는 정경두 해임건의안 보고일이고 나머지 하루는 추경안 표결과 해임건의안 표결이라고 여당에 밝혔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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