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꽃가루 본 국내 누리꾼 "스케일 장난 아니네"…복병된 중국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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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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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꽃가루를 본 국내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드러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중국 꽃가루 사진들 보면 진짜 그저 놀라울 뿐(he***)" "중국 꽃가루 뭐임. 쟤네들은 뭐든 스케일 장난 아니네;;;;(qy***)" "와 남의 불행에 비웃고 싶지 않아서 알티는 안 하는데 중국 꽃가루 스케일 ㅎㄷㄷ하다. 알러지 있는 사람 어쩔...(qh***)" "뉴스에서 보던 중국 꽃가루가 진짜 심한가 보네ㅋ(VV***)"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 6일 JTBC '뉴스룸'에서는 베이징 시민들이 눈처럼 날리는 꽃가루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친 듯 흩날리는 꽃가루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심은 포플러 나무(버드나무)와 미루나무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는 지난 1970년대부터 공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 나무들을 대대적으로 심기 시작했다.

하지만 매년 4~5월까지 해당 나무에서 대량의 솜털 모양의 꽃가루가 나와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베이징 시내 28만 4000그루 나무에서 매년 그루당 1㎏가량의 꽃가루를 뿜어내고 있다.

꽃가루 때문에 중국 시민들이 알레르기 등 각종 질환을 앓는 등 고충을 겪자 베이징시는 내년 말까지 가지치기와 벌목 등을 통해 꽃가루 대란을 막겠다고 발표했다. 
 

[사진=JTBC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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